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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0 SOS 사업개발비


사업개발비 심사 결과발표가 나왔다. 오픈런 레퍼토리 개발이라는 지원서의 타이틀에 맞게 전문 뮤지컬 배우와 편곡, 음반 제작, 무대제작과 전문 공연장에서의 초연을 세부내역으로 제출하면서 3000만원의 사업개발 지원금을 신청했다. 그러나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금액은 1300만원. 예산안에서 철저하게 제외된 것은 바로 예술노동자들의 인건비 전액이었다. 출연진, 연출자, 무대 스태프들의 인건비를 일체 지원하지 않겠다는 것. 인정받은 항목으로 할 수 있는 공연은 이렇다. 기존 뮤지컬 곡을 작곡가와 함께 화려하게 편곡한다. 오픈런 공연을 할 수 있게 화려한 뮤지컬 무대를 만들고 소품을 제작해 무대를 셋업한다. 조명은 기존의 극장에 있는 것을 그냥 켠다. 작곡가가 무대에 올라 편곡한 곡 7개를 아름답게 연주한다. 작곡가에게는 별도의 연주 사례비가 지급되지 않는다. 연주자는 직접 조명을 켜고 끈다. 극장에는 관객과 작곡가만 있다. 연출부와 배우들, 기술스태프들 모두 인건비를 받을 수 없어 부재 중이다. 끝.

프로젝트명: 유유유 프로젝트 컨셉 & 연출: 박경주 촬영 & 편집; 박경주 문의: 02 2254 0517 (샐러드의 숙원사업. 오픈런 레파토리 제작은 이루어 질 수 있을까요? 사장은 이번에도 자신의 주머니를 열 수 있을까요? 주머니에 뭐가 남은 것이 있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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